원숭이두창 증상 알아보기

3일 질병관리청 발표로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확인됐어요.

 

 이 환자는 유럽 방문 후 입국하여 28일부터 발열,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30일 특정 부위 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 이후 1일 보건소에 문의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원숭이두창 증상은 정확히 어떻게 될까요?

 

 원숭이두창에 감염이 되면 1~2주간의 잠복기를 지나 ‘38℃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감 등’으로 시작되어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특히 사지)로 확산합니다. 림프절 부종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근에 누르면 단단하고 통증), 증상은 보통 2~4주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원숭이두창 출처:미국CDC

 

• 잠복기: 5~21일(평균 6~13일)
• 임상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부종, 오한, 피로, 발진
  ※ 발진은  반점 ▶ 구진 (피부가 0.5cm-1cm 정도 붉게 솟아 오름) ▶ 수포 (물집) ▶ 농포 (여드름처럼 고름이 차있는 상태) ▶ 가피 (딱지)의 단계로 진행               
• 치명률: 일반적으로 약 1~10%로 알려져 있으며,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

 

원숭이두창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이 나타나는 점과 림프절 병증이 다른 수두나 대상포진 홍역 등에선 드물게 보이는 반면 원숭이두창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근에 단단하게 압통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와중에 원숭이두창이 유행하지 않길 바라며 해외에 다녀오시거나 다녀오신 분과 접속하신 분들 중 위에 증상이 있으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