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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KB48 혼다 히토미 드라마 '북유럽 코지라세 일기' 인터뷰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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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6일은 혼다 히토미의 생일입니다. 히토미의 생일을 축하하며 지난 4일 TV도쿄에서 첫 방 송을 시작한 드라마 '북유럽 코지라세 일기' 인터뷰를 가져왔습니다.

 

 

Q. 혼다 씨에게 이번 작품은 드라마 출연 2편 만에 첫 주연이 됩니다. 주변 분들에게 알리셨나요?

 

곧바로 가족에게 소식을 전했어요. 예전에 한국에 가겠다고 했을 때 반대를 하신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께 폐를 끼쳤던 부분도 있어서, 이번에 부모님의 기뻐하시는 얼굴을 보고 나니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굳이 말하지 않고 역할 때문에 검은 머리를 한 순간에 서프라이즈!!!라는 느낌으로 (웃음), "이번에 드라마 할 거야"라고 이야기했어요.

 

 

Q. 촬영을 마친 소감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잔뜩 긴장했습니다. 촬영 전 연기 레슨에선 선생님께 촬영 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로 불안했어요. 그래도 촬영이 시작되면서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출연자 분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또 여러 교수님께서 애써주신 덕분에 끝까지 즐기면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Q. 이번에 연기한 "오오토리 시마코"와 혼다 씨의 공통점이 있습니까?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열중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먹는 것, 특히 빵이나 베이글, 치즈를 좋아해 음식 이야기를 하다 보면 텐션도 올라가고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점에서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음식에 관한 이야기라면, 무엇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습니다.(웃음)


그리고 노래와 춤을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활동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여러 가지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시마코 씨와 공통점이죠.

 

Q. 핀란드에 가본 적이 있나요?

 

한 번도 없어요. 출신지인 도치기현에 '핀란드의 숲'이라는 시설이 있고 사이타마현의 무민 밸리파크에도 로케이션으로 간 적이 있어 어느 정도 핀란드의 매력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인테리어와 빈티지 식기, 음식 등 그동안 몰랐던 북유럽과 핀란드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실제로 핀란드에도 가보고 싶어요.

 

Q. 핀란드 말고도 앞으로 가보고 싶은 나라가 있나요?

 

치즈를 좋아해서 스위스나, 카눌레가 맛있는 프랑스도 가보고 싶어요. 일식을 좋아하지만 디저트는 양과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양과자와 빵이 맛있는 나라에 가보고 싶습니다.

Q. 시마코 씨는 북유럽풍의 방에 살고 있습니다만, 혼다 씨의 방은 어떤 모습입니까?

호텔 같은 방을 좋아하기 때문에, 딱딱한 느낌에 심플합니다. 그 안에 다육식물을 두기도 하고, 꽃병에 좋아하는 꽃을 꽂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북유럽 인테리어도 멋지다고 생각했고, 요즘 식기 모으기에 빠져있기 때문에 생활 속에 북유럽의 느낌을 담아볼까 싶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마리메꼬 (핀란드의 인기 브랜드) 옷을 입거나 도마에도 "Made in Finland"라고 쓰여 있거나 구석구석 감독님께서 북유럽 표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북유럽 핀란드 마니아분들은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재미도 있을 거예요. (웃음)

 

Q. 이 드라마를 위해 검은 머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3년 만의 검은 머리 기분이 어떤가요?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볼 때마다 내가 아닌 것 같아 매일 깜짝 놀랐어요. 저는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지만 주위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 귀엽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 검은 머리로 태어났구나"라고 생각났어요 (웃음)

 

Q. 핀란드어를 배울 기회가 있었다는데 어떠했나요?

일본어 가타카나 표기 그대로의 발음도 많았지만 반대로 일본어에는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머리글자에 악센트를 붙여 읽는 것도 핀란드어의 특징이죠.

 

Q. 핀란드어는 앞으로 외울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기억할 수 있을까요?(웃음) 그래도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일본어의 '야아'에 해당하는 '모이'라는 인사가 있는데, '모이 모이'라면 '바이 바이'예요. 촬영장 스태프들과는 모이와 모 이모 이를 소통의 하나로 사용했습니다.

 

Q. 한국 활동 때는 한국어도 배웠을 텐데 이번 핀란드어를 포함해 외국어를 배울 때 혼다 씨 나름의 공부법을 알려주세요.

 

한국어는 궁금한 것, 눈앞에 있는 것의 단어를 알아보고 그것을 노트에 써서 외웠어요. 예를 들면 지금 여기에 차가 있는데 '차'는 한국어로 뭐라고 하지?' 이런 식으로요. 이건 다른 외국어를 공부할 때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한국에서의 연예활동 경험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습니까?

 

한국의 활동을 통해 일본,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저를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 그분들에게도 근황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SNS를 업데이트하거나 거기서도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 주연이 정해졌을 때도 외국 팬분들도 굉장히 좋아해 주셨어요. 원작을 찾아서 읽어봤다거나 원래도 이 책을 좋아했는데 "설마 히짱이 연기해 주다니, 좋아하는 사람이 연기해줘서 기쁘다" 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너무 기뻤어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드라마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북유럽 코지라세 일기' 작가인 주말 북유럽부 chika 씨로부터 "혼다 씨가 세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었습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원작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chika 씨 같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곧은 심지가 있고, 따뜻하며, 멋진 분을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긍정적인 시마코 짱을 연기함으로써, 재차 "몇 살이 되어도 도전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중요한 일이야"라고 많은 분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북유럽 코지라세 일기' 혼다 히토미 / TV 도쿄

 

'북유럽 코지라세 일기' 혼다 히토미 / TV 도쿄

 

'북유럽 코지라세 일기' 혼다 히토미 / TV 도쿄

 

'북유럽 코지라세 일기' 혼다 히토미 / TV 도쿄

 

AKB48 혼다 히토미 인스타 (@10_hitomi_06)

 

AKB48 혼다 히토미 인스타 (@10_hitomi_06)

 

AKB48 혼다 히토미 인스타 (@10_hitomi_06)

 

AKB48 혼다 히토미 인스타 (@10_hitomi_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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