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ENA에서 지난 10월 5일부터 방영중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여주인공 구여름역을 맡고있는 배우 이다희가 얼루어 코리아 (allure korea) 2022.11호를 통해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공개 했습니다.
# 인터뷰 내용
Q. 아까 화보 찍으러 오는 게 아니라 이미 화보 찍고 있는 줄 알았어요. 룩이 완벽하던데요?
예전에는 다 갖춰 입고 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이제 나이를 좀 먹었는지 힘들더라고요. 촬영 때문에 장거리를 왔다 갔다 하니까 트레이닝복 위주로 입게 돼요. 근데 딱 하나, 화보나 광고 촬영할 때는 늘 어느 정도 갖춰 입고 와요. 보여주기 위해서는 아니고요.(웃음)
Q. 텐션을 끌어올리는 준비운동인가요?
옷을 입을 때부터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촬영장에 가면 멋지게 꾸며주실 걸 알지만, 집에서 나갈 때부터 그렇게 입고 가는 게 좋더라고요.
Q.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가 막 시작했는데, 어때요? 많이 긴장되나요?
최근에는 사전 제작 드라마에 많이 참여했어요. <루카: 더 비기닝>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일랜드>도, 사전 제작이었고요. 지금은 촬영하면서 반응을 보니까 조금 부담되기는 해요. 시청률 스타트가 생각보다 저조했거든요. ‘이게 왜 이럴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처음엔 마음이 조금은 복잡했어요.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사람 욕심이 그게 잘 안 되는 거 같아요. 제가 감독님한테 그랬어요. 이제 올라갈 일만 남은 거라고, 이럴수록 힘내서 해야 한다고요.
Q. 그게 주연배우의 책임감이겠죠. 드라마 대사에도 나왔지만, 시청률이 1%만 나와도 50만 명이 보잖아요? 적은 숫자가 아니죠.
와! 진짜 저희 드라마를 보셨군요? 맞아요. 시작이 좋진 않았지만 다음 회에 좀 오르기는 했어요.(웃음)
Q. 세상에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사람이라면 늘 고민하는 일일 거예요. 보는 사람이 몇 명이든, 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거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힘이 되는 말이에요.
Q. 예능 피디인 구여름 역할을 해보니 어때요? 곧 예능 리얼리티를 맡게 되는데요.
제가 예능 프로 <솔로지옥>을 해봤잖아요. 요즘은 피디님, 작가님들 각자의 개성이 엄청 뚜렷해요. 피디 역할이라고 했을 때 항상 피곤에 절어 있고, 그런 느낌의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연기는 배우가 잘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캐릭터를 너무 뻔하게 표현하는 건 싫다는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Q. 프로그램 이름이 <사랑의 왕국>인데, 의미심장하네요.
동물의 왕국, 사랑의 왕국! 사랑에는 본능적인 게 있잖아요. 여름이와 정반대되는 인물이 강채리 피디인데 소시오패스에 가까워요. 시청률만 생각하고 상대방에게 공감을 잘 못하죠. 반면 여름이는 다른 사람을 많이 생각하거든요. 저와 어떤 접점이 있지 않은 캐릭터는 표현할 자신이 없는데, 여름이가 얘기하는 감정이나 대사에 저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어요.
Q. 어떤 부분에 제일 끌렸어요?
‘로맨틱 코미디(로코)’라는 장르 자체를 하고 싶은 게 제일 컸어요. 한번 끌어가보고 싶었어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나 <뷰티 인사이드>도 로코적인 요소가 있었지만,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로코였죠. 공감되는 대사가 많았고 재훈(최시원 분)과 하는 신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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