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의 배우 강혜원이 'Singles 싱글즈' 2022.11를 통해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내용
Q. 인기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청춘 블라썸'에 출연하고 있다
이전 작품인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대학생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고등학생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어요. 촬열을 할 때면 주위에 학생들이 많다보니 항상 시끌벅적한데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Q. 윤보미는 우수한 성적과 미모를 모두 갖춘 동경의 대상이다
보미는 완벽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해 결국 희생을 감수하는 성격이다.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의 마음이 다칠까봐 다른 이를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보미가 왜 이렇게 과하게 남을 배려할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캐릭터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보미가 진영이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자신에게 솔직하게 변화하는 모습이 나와 닮았더라 그 순간 많은 것을 공감할 수 있었다.
Q. 특히 어떤 부분에서 깊은 공감을 얻었나?
예전의 나는 좋고 싫고를 표현하는 데 소극적인 편이었다. 하지만 연기를 하면서 내 감정을 고스란히 들여다 보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렇게 변화하는 모습이 강혜원과 윤보미의 닮은 부분이다. 이런 변화는 연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내가 스스로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이 많을수록 더 다양한 감정을 폭넓게 표현할 수 있다. 나와 연기 모두 조금씩 같이 성장해가는 걸 느낀다.
Q. 최근에는 그림을 그리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고 들었다.
얼마 전 태블릿 PC를 선물로 받았다. 자연스럽게 드로잉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로 무척이나 빠져 있다. 오랜 시간 공들여서 그린 뒤 결과물을 보면 짜릿함과 뿌듯함이 찾아온다.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유튜브 영상을 보며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있다. 쉬는 날에는 주로 그림을 그리거나 반려견 제제와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다. 연기, 제제와 산책 그리고 그림 이 세가지에 몰두하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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