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SSERAFIM 사쿠라 'weverse magazine' 인터뷰 & 화보
어제 허윤진편에 이어서 오늘 카즈하 편을 업로드 하였는데 지난 24일 공개된 사쿠라 인터뷰,화보 기사가 있더군요. 빠르게 올려봅니다.
Q. 매거진 촬영 현장에서 바쁜 와중에도 한국어로 된 책을 읽는 모습을 봤어요.
사쿠라: 일본에서는 한 달에 한 권씩은 책을 꼭 읽으려고 했거든요. 한국어 책도 읽고 싶었는데, 많이 어려울까 봐 도전을 안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국어 책이 생각보다는 잘 읽혀 놀랐어요.(웃음) 일본어만큼 편하게 읽을 수는 없고, 모르는 게 있으면 검색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지만 3분의 2 정도는 읽었어요.
Q. 배우가 연예계에서 경험하는 여러 부담감과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책인데, 사쿠라 씨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사쿠라: 많이 공감했어요. 책을 쓰신 분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나이나 결혼 여부가 알려지면 배우 일이 들어오지 않을까 봐 걱정하셨잖아요. 아이돌도 보여지는 모습이 중요한 일이고요. 최대한 이 일을 오래 하고 싶지만, 평생 하기에는 어려운 일일 수 있잖아요. 한 살 한 살 나이는 들어가고. 그런 불안은 다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Q. 다큐멘터리 ‘The World Is My Oyster’에서도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불안과 고민을 솔직하게 보여줬어요.
사쿠라: 공개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요.(웃음) 이전부터 제 생각을 말해왔지만 그 다큐멘터리에서는 정말 다 솔직하게 말했거든요. 아이돌을 하면서 정말 행복한 일이 많지만 힘든 점도 당연히 있어요. 그런 부분을 일부러 안 보여주는 것만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고민이 있잖아요. 그걸 이겨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새롭다고 생각해요. ‘아이돌도 똑같은 사람이고, 고민도 있고, 열심히 살고 있구나.’ 이렇게 가깝게 생각할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Q. JTBC ‘아는 형님’에서 친아버지를 악수회에서 마주쳤던 일을 말한 것도 그런 마음의 반영일까요?
사쿠라: 사실 그 일이 특별한 비밀은 아니었어요. ‘때가 됐으니 공개하겠다.’는 마음도 없었어요. 계기가 없어서 굳이 말하지 않은 것뿐이고 “신기한 일이 있었다.”는 정도로 편하게 이야기한 거예요. 그런데 너무 많은 분들이 그 일을 안 됐다고 생각하셔서 ‘괜히 말했나?’ 싶기도 했어요.(웃음) 그때 처음으로 ‘내가 불쌍한 사람인가?’라고 느꼈거든요. 물론 친아버지께도 감사하지만, 지금의 아버지에게 너무나 감사해요. 저를 친딸처럼 키워주셨고 어머니 이상으로 제 아이돌 생활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어요. 그만큼 행복하게 살아왔어요. 피어나분들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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