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7일 (목)부터 MBS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사랑과 탄환」에서 여주인공 유리 역에 바바 후미카의 TV Bros 인터뷰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사랑과 탄환」은 미노 노조미 원작 만화를 실사화한 것으로 야쿠자의 젊은 부두목 사쿠라야 사이신과 보통의 여대생 유리의 위험한 사랑을 그립니다.
Q.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는 유리에 대해 알려주세요.
제가 연기하는 유리는 지극히 평범한 여대생이지만, 좋아하 된 사쿠라야 사이신이 야쿠자의 세계에서 사는 인간이라는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그 마음을 멈출 수 없는, 굉장히 솔직하고 심지가 강한 여자, 보통 같으면 주저할만한 사람이 상대라도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여자아이입니다.
Q. 유리와 바바씨의 공통점이 있나요?
저는 유리처럼 자신의 생각한바를 확실히 전달하는 걸 의외로 잘 못해요. 생각하는 것이 있어도 삼켜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그 점은 다른 부분인 것 같고, 유리를 동경합니다.
Q. 남주인 후루카와씨는 바바씨와 유리의 공통점으로 '누군가에 좌우되지 않는 강함이 있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확실히 저는 마이페이스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흘러가지 않는 부분은 공통적일지도 모릅니다. 확실히 말하는 것은 서툴지만, 저도 '세게 나온다' 라는 말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웃음)
Q. 유리가 사랑하는 사쿠라야 사이신을 연기하는 후루카와씨와 합께 출연하게 되는 것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이후입니다만, 이번 작품에서 재회 했을때 인상은 어땠습니까?
그 무대에서는 상대역으로 공동 출연하고 있었습니다만, 후루카와 씨의 대사량이 방대해서 그다지 대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후루카와 씨라고 하면 연습실 구석에서 탄산수를 마시면서 대본을 묵묵히 읽고 있는 것 같은 스토익하고 조용한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이야기를 하고, 이렇게 소탈한 분이구나 하고 놀랐습니다.
Q. 원작과 마찬가지로 드라바 버전에서도 사쿠라야의 유리에 대한 애정표현은 직설적이죠.
맞아요. 저는 제안을 받기 전부터 원작을 좋아해서 읽었는데, 이 드라마의 대본을 읽고 '이 대사, 드라마에서도 말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현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후루카와씨의 목소리로 뇌내 재생하고 있었습니다.(웃음) 만화에서만 나오는 듯한 대사를 후루카와씨가 눈 앞에서 말로 하고 있는 것을 듣고 '오~!' 라고 생각하고 (웃음) 기뻤어요.
Q. 항상 이기적인 성격의 유리도 사쿠라야에게는 어리광을 부리는 장면도 있습니다.
그런 장면은 저와는 거리가 멀어서 어려웠어요.(웃음) 그렇게 어리광을 부리는 건 저한테는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연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쿠라야와의 장면에서 의식한 것은 둘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유리와 사쿠라야에게 있어 대체할수 없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유리와 사쿠라야에게 있어 밤에 둘이 있는 시간이라는 것은 우리가 소중이 여기는 누군가 예를 들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을 만나는 감각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위험한 세계에 몸 담고 있는 사쿠라야는 언제 죽을지 모르고, 유리와 다시 만나는 것이 언제가 될지도 모른다. 그 사실을 서로가 알기 때문에 서로 단둘이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 깊은 마음을 의식해 연기했어요.
Q.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사랑은 빛'에서 연기한 여대생 야도리기 미나미은 남의 남자친구를 원하는 캐릭터,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는 유리도 그렇지만 바바 씨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확고한 심지를 가진 여성이 많죠?
흔들리지 않는 여자가 많죠.(웃음) 요즘 어려움이나 시련에 지지않고 맞서가는 강한 여성이 동경되고 있고, 세상이 그런 여성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세다'는 말을 듣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매우 즐겁습니다.
Q. 바바 씨 자신도 그런 캐릭터를 많이 연기함으로써 '강함'을 획득해 가는 것일까요?
적지 않은 영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인터뷰에서도 낯을 가려서 얘기할 수도 없고, 소속사 분들도 '후미카 어두워!'라고 할 정도였거든요. 본래의 저는 분명 지금의 '세다'는 말을 들을 만한 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당시에는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만난 적이 없는 분들과 일 때문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낯가림이 강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 심지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 온것이나 스태프나 캐스트 분들과 많이 접해 가면서 지금의 나에게 다가간 것 같습니다.
Q. 커뮤니케이션 측면이나 연기 등의 모드 의미에서 자신 안에 서 전환기가 된 작품이라고 하면 무엇이 있습니까?
너무 많아요. 예를 들면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촬영 중에 제가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한 것은 주위 분들에게도 크게 달려진 계기 였다는 말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촬영을 시작했을 때 저는 아직 19살이고 촬영장에서 제일 어려서 술도 못 마신적도 있고 캐스트나 스태프 분들이랑 한 번도 밥 먹으러 안갔어요, 촬영의 종반에 20살이 되어, 소통할 기회가 늘어, 촬영 현장에서의 캐스트나 스탭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알게 되어, 서서희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코드 블루 시리즈에서는 의료 드라마이기도 하고 수술 장면 등 마스크를 쓰고 연기하는 장면도 많아 당황 스러웠지만 선배님들의 연기를 가까이서 보고 '이런 식으로 시선을 이용한 연기가 있구나', '이때는 이런 연기를 하는구나'라는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관련된 모든 작품에 배움이 있고, 모든 것이 저에게 전환기가 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의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저도 촬영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모를 정도로 이 드라마에는 여러 가지 장치가 있어서 확실히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작품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들을 수 없는 대사도 많기 때문에 일상에서 벗어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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